폐구균 접종이란 미국에서는 반드시 맞히게 되어 있는 예방접종으로 폐구균의 감염을 막아주는 접종이다.

폐구균 백신은 말그대로 폐구균에 의해서 걸리는 병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이 주사를 맞으면 뇌수막염과 패혈증과 폐렴과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2014년 5월부터 폐구균 접종은 무료 접종으로 바뀌었다. 10가지 백신인 신플로릭스와 13가 백신인 프리베나13이 있는데, 프리베나 13이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폐구균 백신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폐구균 예방접종을 하면 좋은점


-폐구균은 5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잘걸리는 뇌막염과 패혈증과 폐렴을 잘 일으키고 중이염과 축농증의 일부를 일으키는 균이다. 폐구균 예방 접종을 하면 이런 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 폐구균 예방접종을 해도 중이염은 별로 예방되지 않을 것이란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급성 중이염의 40프로 이상을 예방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새로나온 13가 폐구균 백신은 예전의 7가 백신보다 6가지 폐구균 혈청형을 더 예방한다고 한다. 그중에서 특히 19A혈청형은 우리나라 폐구균 전체환자의 20프로 이상을 차지하고 점점 증가되는 추세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19A혈청형이 포함된 13가 폐구균 백신으로 맞히는 것을 권고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폐구균 예방접종 접종대상


-만 24개월 이하의 모든 아이들은 꼭 접종해주어야 한다.

-만 5세 미만의 아이는 다 접종하는게 좋다.

-특히 유아원이나 유치원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다른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전에 4번을 다 맞았던 아이도 새로나온 13가로 한번 더 맞는 것을 권장한다. 단체생활은 2명 이상의 다른 집 아이들이 일주일에 4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어른의 보살핌을 받는것을 말한다.

-최근 소아의 폐구균 13가 백신의 접종연령이 예전의 5세까지에서 청소년 포함 어른들 전 연령에서 접종할 수 있게 확대되었다. 17세까지의 아이들 중에서 천식이 있거나 중이염에 잘 걸리는 경우는 소아과 선생님과 상의해서 폐구균 13가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폐구균이 일으키는 병은 소아과에서 아주 흔한병이다.

-패혈증의 85%, 뇌수막염의 50%, 세균성 폐렴의 66%, 세군성 중이염의 40%가 폐구균에 의해서 생긴다. 폐구균 접종을 하면 이들 병 중 일부를 예방할 수 있다. 폐구균 백신을 접종하면 항생제 내성을 줄여 항생제 사용도 줄일 수 있다.


많은 의사들이 폐구균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1회 접종은 15만원이며 4회를 접종하면 비용이 60만원이 들게 된다. 비싸지만 폐구균 백신을 접종하면 그 비용 이상의 효과를 당연히 얻게 된다. 당장의 비용 이상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예방접종이니 아기를 위해서 큰 보험 하나를 드는셈 치고 폐구균 예방접종은 꼭 해놓는게 좋다.



폐구균 백신은 두종류가 있다. 폐구균 백신은 단백결합 백신인 10가 백신과 13가 백신이 있고, 다당질 백신인 23가 백신 두종류가 있다. 소아과에서 요즘 어릴 때부터 접종하는 폐구균 예방접종은 13가 또는 10가 백신이다. 65세 이상의 사람들이 접종하는 백신은 23가 백신이다. 최근에는 23가 백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19세 이상의 사람들 중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천식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꼭 접종을 해두는게 좋다. 특히 독감이 유행할 때는 폐구균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한다.



폐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궁금한점들


1)폐구균 백신을 접종하면 폐구균은 다 예방되는가?

-아니다. 모든 폐구균을 다 예방하는 것이 아니지만 폐구균 중에서 가장 흔히 폐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7가지 균에 대해서 예방을 하는데, 실제적으로 이들이 상당수의 폐구균 질환을 일으키므로 상당수 예방된다고 보면 된다.


2)24개월이 되어서 1회만 접종하면 되지 않을까?

-아니다. 폐구균은 어릴 때 잘 걸리는데 일단 걸린 아이들은 나중에 폐구균을 맞았을 때 예방접종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만 2개월 때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총 4회를 다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3)다른 접종과 같이 접종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다른 접종과 동시 접종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선진국에서는 2개월에 4개의 접종을 동시에 하는 것이 더 권장되고 있다고 한다.


4)전에 폐구균에 의한 병이 걸렸다면 접종이 필요없는가?

-아니다. 폐구균은 종류가 많기 때문에 한번 걸리면 한 종류에만 예방이 생기는데, 그나마 2세 이하에 걸리면 항체를 잘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접종을 하여야 한다.


폐구균 예방접종 시기


-접종시기 :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 총4회 접종한다.

-최소 접종연령 : 6주

-최소 접종간격 : 12개월 이전 4주, 12개월 이후 8주


-24개월까지 접종을 한번도 안한 경우

  1)고위험군인경우 :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2)고위험군이 아닌 보통의 아이들의 경우 : 1회만 접종.

※고위험군이란 비장이 없거나, 심장이나 폐나 신장에 만성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거나 면역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등을 말한다.


-몇살까지 접종하는가 : 만 59개월까지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사항이나 고위험군의 경우나 천식과 중이염이 있는 경우에는 청소년 나이에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50세 이상의 어른들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접종을 하는 것이 폐렴 등 폐구균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사부위 

 돌전 : 대퇴부 근육주사

 12~15개월 : 대퇴부 또는 팔에 근육주사


-접종 금기 사항

1)저번 접종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거나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접종을 할 수 없다.

2)약한 감기에 걸린 경우는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후 이상반응

1)접종부위가 발갛게 변하면서 붓거나 만지면 아플 수 있다.

2)열이 날 수 있다. 열이 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은데 밤이라면 우선 타이레놀 시럽을 먹여서 해열을 시키는게 좋다. 6개월 이전에는 부루펜 시럽은 사용하지 않는다.

3)접종 후 보채거나 졸려하거나 식욕이 없을 수도 있다.



▶폐구균 13가 백신 보충접종

-예전에 맞은 폐구균 백신은 7가 백신이다. 새로 나온 13가 백신은 7가 백신보다 6개의 폐구균을 더 예방해준다. 추가된 6가지 혈처영을 더 예방하고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상당히 많은 19A 혈청형을 예방하기 위해서 예전에 7가 폐구균 접종을 4번 다 맞은 아이들에게 새로 나온 13가 폐구균 백신을 한 번 더 접종하기를 권장한다. 미국은 13가 폐구균 보충접종이 기본접종으로 되어있다. 비용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가능하면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5세가 되기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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