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은 말을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것이 '울음'이다. 아기가 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울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다 확인을 해봐야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왜 우는지 만 알아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신생아 울음 달래는 방법 에 대해 알아보자.






신생아 울음 달래는 방법



1.기저귀를 확인한다.


신생아일수록 피부가 약해서 소변, 대변을 누고 나면 금방 칭얼거리면서 우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아기가 울기 시작했다면 우선 기저귀를 확인하고 갈아주는 것이 좋다. 대변을 본 경우 깨끗하게 씻기고 말려서 기저귀를 채워주자.


2.소화가 잘 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신생아는 장기가 아직 덜 자란 상태이기 때문에 소화력도 어른에 비해 많이 약하다. 아기는 스스로 트림하는 방법도 잘 모르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몸에 온 힘을 다해 울거나 평소보다 더 서럽게 울수도 있다. 이때는 아기를 안고 등을 위에서 아래로 쓸거나 등을 토닥토닥 두르려주면 아기들이 어른소리 못지않게 '꺼억' 하는 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3.모유 또는 분유를 준다.


아기가 우는 이유 중 거의 절반은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이다. 아기가 있는 힘껏 울거나 입을 벌리고 혀를 날름거리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이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어린 신생아는 2시간 간격으로 하루 10~12회 정도 수유를 해야 한다. 아기가 울고 보챈다면 수유할 때를 놓친 것이 아닌지 항상 체크를 해두어야 한다. 

아기가 배고파 할때 입 근처에 손가락을 갖다댔을 때 입을 벌리면 배가 고픈것이고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배가 고프지 않은 것이다.


4.집안 온도, 습도를 확인해준다.


신생아는 임산부보다 체온이 1도정도 더 높다고 한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체온조절도 미숙한 상태라 부모가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주어야 한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중 많은 사람들이 아기가 감기에 걸릴까봐 방을 따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도가 더우면 아기가 열꽃이나 태열에 걸릴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생아에 맞는 집안온도 22~24도 , 습도는 40%~60%로 맞추어 준다.







5.몸이 불편한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아기들은 몸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잘 운다. 한번씩 옷에 단추나 상표가 몸을 불편하게 할경우도 심하게 울때가 있으니 아기를 불편하게 하는것이 뭐가 있는지 확인해 주는게 좋다. 4개월 이하의 아기들은 영아 산통 때문에 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배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영아산통은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에서 발작적인 울음과 보챔이 하루 3시간, 최소 한 주 동안 3회 이상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배를 살살 마사지 해주거나 의자에 앉아 허벅지에 아기를 눕히고 다리를 번갈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방법도 산통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6.백색소음을 들려준다.


신생아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들었던 혈류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들으면 심적으로 안정이 되어 울음을 그치기도 한다. 엄마 혈류 소리와 비슷한 소리로는 진공청소기, 파도소리, 빗소리, 비닐봉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 등이 있다. 너무 시끄러운 소리보다는 적당하게 작은 소리가 좋다. 



아기들은 태어난지 3주,6주,3개월,6개월에 급성장을 한다. 이때는 키와 몸무게가 두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성장통을 겪게 되며 평소에도 이유 없이 많이 울게 된다.


한번씩 아기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밤에 성장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뼈가 자라서 아프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몸을 살살 어루만져 주거나 아기를 한자세로 오래 눕히지 말고 안아주면 된다.




아기가 태어난 처음 두세달 정도는 아기가 울 때마다 바로 달래주는 것이 좋다. 100일 전의 아기를 달랠 때는 아기의 양팔을 잡아 몸이 움직이지 않게 하고 엄마의 얼굴과 목소리로 자극을 주는게 좋다. 그래도 운다면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거나 흔들 침대에 앉혀보고, 그래도 그치지 않는다면 그 때 안아주면 된다.


생후 4~6개월 정도의 아기를 달래는 방법은 엄마의 얼굴을 보여준 후 기다리라고 이야기 한다. 흔들침대나 보행기 등을 이용해 달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시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안아서 젖을 먹이고 재우는데 보내게 되는데 만일 아기가 계속 떼를 쓰며 운다면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하는 등 집안에서 잠시 벗어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개월 이후의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면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것으로 안심을 시킨 후 장난감 등으로 관심을 돌려준다. 그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아이를 안아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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