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모에게서 나오는 젖을 '초유'라 부른다. 초유는 출산 후 4~10일 동안 분비되는데, 양은 적지만 진하고 노란 빛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속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면역체와 면역체를 만드는 단백질을 비롯해 아기를 보호해주는 많은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온갖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중요한 면역 성분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유의 효능으로 면역성분이 세균과 바이러스, 독소를 막아주는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독감예방 효과가 밝혀진 것이다. 이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없는 약한 신생아를 위해 위대한 모성의 첫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철분 및 비타민A가 많아 뼈와 근육, 신경에 필요한 성장인자가 풍부하다. 또한 인산칼륨 및 염화칼륨 등이 대변을 묽게 하는 성질이 있어 배설을 순조롭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기 면역력 강화에는 모유 수유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모유량이 적거나 워킹맘처럼 모유수유가 힘들 경우, 초유 성분이 함유 된 분유를 먹이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든 분유가 그런것은 아니므로 분유 선택할시 '초유성분'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초유의 대표적인 효능 세가지


1)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2)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3)근육강화에 좋다.





※생후 6개월부터 줄어드는 아기 면역력


-생후 6개월은 아기 성장발달에 있어 매우중요한시기다. 모체로 부터 받은 면역력이 점차 줄어들어 아기는 자신의 면역기능을 작동하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여러 종류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접촉하면서 면역 기능을 키워가는데, 만약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아토피, 알레르기성 질환, 감기 등에 노출되기 쉽다.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 세포의 70프로 가량이 장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iga라는 면역 글로불린이 장을 지켜주지만, 모유를 먹지 못하는 아기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유해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내는 방어 능력이 약하다. 때문에 모유를 먹지 못하는 아기는 면역 성분을 음식 섭취로 대신 채우는 것이 좋으며, 이때 초유 성분이 아기 면역력과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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